'트롯신2' 한봄·손빈아, 진주서 한복 아름다움 알린다

by노재웅 기자
2021.04.08 13:57:48

서경방송, 15~18일 ''한복문화주간 진주'' 개최

‘한복문화주간 진주’ 홍보모델 한봄과 손빈아. 서경방송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서경방송은 전통실크산업의 메카 진주에서 한복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진주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우리 고유의 한복 문화를 일상 속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모델로는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찬스’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봄과 손빈아가 나섰다.



행사 기간 진주성 일원에서는 한복을 무료로 빌리고 SNS 사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9일부터 15일까지 한복을 입은 추억의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사전 접수하며, 입선부터 대상까지 총 35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세계 5대 실크로 꼽히는 진주실크로 만든 다양한 제품도 전시한다.

이번 행사의 백미인 한복패션쇼에서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생활한복과 패션한복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패션쇼를 위해 진주실크로 만들어진 한복 60여벌을 준비했다. 서경방송은 이번 패션쇼를 지역방송을 통해 녹화방송, 뮤직비디오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참가하는 진주성대첩 투어는 스타 강사 황현필이 진행한다. 성내 곳곳을 둘러보며 진주성대첩과 유등의 유래 등 당시의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진주성대첩 투어는 서경방송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