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
by정태선 기자
2016.11.07 14:04:07
"외국기업 채용정보 한 눈에"..DDP에서 10~17시까지
HSBC銀 등 20개 금융사, 지멘스 등 32개 외투기업 참가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오는 1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HSBC은행,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총 20개의 외국계 금융사를 비롯해 지멘스 ,볼보그룹코리아, 자트코 코리아 등 32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참가한다. 기업들은 각각 부스 운영을 통해 각 기업의 인사(HR)담당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리안츠생명과 에프코코리아유한회사 등 글로벌기업은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자체 인턴 채용이나 현지 기업채용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밖에 취업에 필요한 △국문 ·영문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컨설팅 △원어민과의(영 ·중 ·일)모의면접 컨설팅 △면접코디 및 메이크업 등도 제공한다.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도 취업과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 ·영문 이력서와 자격증 등을 준비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seoul.globaljobfair.co.kr)에서 사전 면접신청을 하면 인사담당자가 미리 면접예정자의 서류를 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글로벌기업 채용박람회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가 외국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