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5.05.28 14: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증권은 중국 본토 주식 중 옥석을 구별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후강퉁 길잡이 ‘현대 에이블(able) 보세라 차이나랩’을 출시했다.
‘현대able 보세라차이나랩’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국가연금, 국부펀드 등과 중국투자 자문계약을 맺고 있는 중국 현지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보세라자산운용’의 자문 및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 받아 운용된다.
현재 보세라자산운용 펀드의 수익률은 2004년부터 누적 10년간 540.64%로 CSI 300지수의 10년 누적수익률인 73.86%를 7배 뛰어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연도별로도 보세라펀드의 수익률이 CSI30대비 낮았던 적은 2009년 단 1회만 발생했다.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런 보세라운용의 자문모델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현대able 보세라차이나랩’ 은 △안정적인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고배당주 △재평가가 기대되는 저평가 우량주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는 필수소비재 종목 등을 선별해 투자한다.
현재 중국 국영은행 배당수익률이 5~7% 수준이며 민간은행 및 인프라 관련 기업의 배당 수익률 역시 4%대에 이른다. 중국의 수 많은 기업들이 고배당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또 2~3년 내 주당 순이익(EPS) 성장률이 시장 평균보다 높고 밸류에이션도 합리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매출성장이 지속되는 필수소비재 종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이 중산층 사회로 이동하면서 삶의 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IT, 여행, 내구재뿐 아니라 양질의 교육 관련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시장을 사치성 소비와 필수형 소비로 구분했을 때 사치성 소비는 반부패, 사치풍조 퇴치 캠페인 등으로 이연 가능성 높다. 이에 따라 필수형 소비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대able 보세라차이나랩’은 상품 가입 시 현대증권의 세무 컨설팅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향후 현지 상황에 따라 과세 문제가 발생하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