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3.04.08 19:00: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동양매직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동양매직 인수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관련 사업 부문과의 시너지를 위해 동양매직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인수주관사 선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사인 현대H&S를 통해 ‘현대위가드’ 브랜드로 정수기와 비데, 연수기 등 생활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생활가전 분야 점유율은 정수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초 현재 코웨이(54.7%), 청호나이스(11.6%), 동양매직(7.1%) 순이다. 현대백화점이 이번에 동양매직을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생활가전업계에서 3위권으로 뛰어오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