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4.09.24 14:30:45
경상남도에 국내 방산업체 30% 이상이 위치
방산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원 업무 추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경남 방산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 창원에 지사를 열었다.
방진회는 24일 창원시 팔용동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경남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로 방진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주력산업과장,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인사들과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퍼스텍 등 주요 방산기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국내 방산업체의 30% 이상이 위치한 국내 최대 방산 집적지역이다. 방진회는 현장지원을 통한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과 경남 방산네트워크 구축, 경남방산협의회 운영,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및 방산 실무교육,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병로 부회장은 “방진회가 1976년 창립 이후 최초로 설립하는 지사를 K-방산의 최대 중심지인 경상남도 창원에 개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방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업무 추진으로 경남 방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