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형 보육정책 'The자람' 유아 대상 발달검사 실시
by정재훈 기자
2024.08.12 16:28:27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형 보육정책 ‘The자람’의 일환으로 영·유아 대상 발달검사를 진행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3세(2020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The자람’ 사업 발달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8개 영역(사회성, 자조행동, 소근육, 대근육, 숫자, 글자, 표현언어, 언어이해)에 대해 아동발달검사(K-CDI)를 실시한 뒤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놀이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우편으로도 ‘놀이코칭카드’를 발송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코칭카드’는 3세 유아 맞춤형 성장포인트와 놀이방법을 안내하며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과 성장 발달 촉진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유아의 현재 발달 수준을 반영한 다양한 놀이방법을 알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놀이카드를 통해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발달지원 ‘The자람’사업을 통해 가정과 사회 모두가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