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순간 직수 냉각 '웰스더원' 정수기 공개
by강경래 기자
2020.10.19 13:54:1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정수기에 ‘디지털 냉각 시스템’(DCS)을 적용, 크기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냉각 시스템은 우선 지난해 출시한 ‘웰스더원’에 적용됐다.
디지털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웰스더원은 순간 직수 냉각 방식을 통해 냉수가 필요한 경우 순간적으로 냉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냉수를 만들기 위한 압축기와 냉각탱크 등을 없앤 방식을 통해 무소음과 무진동 등을 구현했다. 특히 너비와 깊이가 각각 134㎜와 294㎜, 높이 378㎜로 전체적인 크기를 작게 구현했다.
웰스더원은 출수부(파우셋)와 정수 필터링 본체로 나눠 공간 활용성을 높인 빌트인 형태 시스템 정수기다. 싱크대 위 공간 활용뿐 아니라 하부장 내 숨겨진 공간 활용성까지도 높이기 위해 이번에 디지털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로 노출된 웰스더원 출수부는 지름 88㎜ 작은 물병 크기다. 여기에 초소형 필터링 본체를 적용해 빌트인 정수기 장점을 극대화했다.
웰스더원은 위생성과 편의성에서도 강점이 있다. 교체가 필요 없는 슈퍼 바이오 유로관을 비롯해 자동 살균 기능, 9단계 필터시스템 등 살균 시스템을 갖췄다. 3일마다 자동으로 모든 유로관 내부를 살균하며, 24시간 동안 사용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유로관을 비워 세균 번식을 방지한다.
‘9단계 필터시스템’은 8인치 대용량 필터로 중금속 6종을 걸러낸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수돗물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수은과 납 등 중금속 6종을 비롯해 유기화합물, 부유물질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불순물과 세균을 제거하는 반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함유량은 높였다. 출수 코크는 ‘H+ 카트리지 항균 기능’을 채용해 음용수 오염을 방지한다. 제품 렌탈 시 정기적인 방문관리 서비스와 필터 교체가 제공된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더원은 늘어나는 주방가전으로 점점 협소해지는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정수기”라며 “디지털 순간 직수 냉각 방식을 적용한 초소형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