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화 기자
2015.04.17 19:38:39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경남지사, 측근 통해 1억 전달 받아..진실 밝혀지나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YTN이 단독 보도했다.
YTN은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다음 주 후반 홍 지사를 소환하기로 하고, 홍 지사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소환 시기는 다음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단독 인터뷰 녹음파일에 따르면 홍 지사는 2011년 5~6월쯤 측근인 윤승모를 통해 1억을 전달받았으며,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권 인사 8명 가운데 유일하게 중간에 돈을 전달한 인물이 구체적으로 특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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