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위아, 11만원대 진입

by증권부 기자
2010.11.03 16:21:55

포스코건설 2.21%↓..9만원 하회
현대위아 8.57%↑..11만원대 진입

[이데일리 증권부] 3일 코스피지수는 FOMC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한 뉴욕증시의 호재로 전일대비 17.93포인트 오른 1935.97포인트를 기록했다.

장외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이 내년 9월쯤 상장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전일보다 1.93% 상승하며 1만3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내년 1분기(3월)부터 국내 보험회사들의 자기자본 규제 기준이 미국식 RBC로 바뀌면서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진 미래에셋생명은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총 4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반면, 6000원대를 지켜오던 KDB생명은 금일 4.17% 하락하며 575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홀로 1.67% 상승하며 30만500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1.02%)과 현대카드(-2.20%)는 각각 9700원, 1만7750원으로 하락했고, 현대삼호중공업(7만3000원)과 현대아산(1만500원), 현대캐피탈(5만5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12만8500원, 5만2750원, 3만750원으로 IT계열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한국증권금융(-1.77%)과 하이투자증권(+4.29%)는 각각 1만3850원, 1825원으로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IBK투자증권(7150원)과 리딩투자증권(1075원), 솔로몬투자증권(4800원)은 움직임이 없었다.

건설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홀로 2.21% 하락하며 9만원대에서 벗어나 8만8500원을 기록했고, SK건설과 롯데건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밖에, 농수산홈쇼핑(+14.49%)과 시큐아이닷컴(+1.30%), 티맥스소프트(+4.08%), 빛샘전자(+1.80%), 세원테크(+2.13%), 세크론(+0.99%), 웅진식품(+5.41%)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11월 첫 상장종목인 케이엔엔이 공모가(9000원)보다 8.11% 낮은 8270원에서 장을 마치면서 기업공개(IPO) 관련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오는 5일(금) 상장예정인 아나패스는 1.55% 하락하며 6만3500원을 기록했고, 삼본정밀전자는 1만8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덕신하우징(-1.13%)과 블루콤(-1.64%),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1.71%), 케이티스(-3.03%), 한국디지털위성방송(-0.60%), LB세미콘(-0.85%)등 심사청구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반면, 현대위아는 홀로 8.57% 상승하며 11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