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차 가격 인하..`10개 품목 추가`

by안준형 기자
2010.01.14 22:44:53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이마트가 추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인하 품목은 고구마, 국산 오징어, 삼보 미니노트북 등 총 10가지다.

14일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지난 7일 1차 가격 인하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10개 품목을 3.3%에서 최대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산오징어(마리)는 1150원에서 920원으로 20%, 켈로그 콘푸로스트(600g)는 4190원에서 3680원으로 12.2% 인하된다.

이마트 맛승부라면(120g*5입) 매운맛과 해물맛은 각각 2270원과 2440원으로 15.3% 내린다.



아울러 삼보 미니노트북 HS-101는 47만9000원에서 39만9000원으로 16.7% 인하된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의 가격인하 정책은 단기 할인행사와는 달리 최소 한달에서 일년 내내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이 원칙"이며 "추후에도 가격인하 판매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는 지난 7일 이마트가 내린 12개 생필품에 대해 가격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