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호베네스' 16기 "스포츠 산업 매력 느끼는 기회"

by황영민 기자
2024.12.26 15:18:22

대학생 운영단, 2024시즌 마치며 활동 종료
홈경기장서 팬 응대, 마케팅, SNS콘텐츠 제작 등 수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FC의 대학생 운영단 ‘호베네스’ 16기가 2024시즌 활동을 마무리했다.

26일 수원FC에 따르면 호베네스는 스포츠 산업과 구단 운영에 관심이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일 수원FC 대학생 운영단 ‘호베네스’ 16기 수료식에서 참가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FC)
올해 16기 호베네스는 12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수원FC 홈경기 현장에서 팬 응대, 마케팅 캠페인 기획,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호베네스 데이 홈경기 이벤트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등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열린 수료식에서 수원FC는 호베네스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 MD를 전달한 뒤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베네스 16기 지석범 단원은 “프로 축구단의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스포츠 산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단 프런트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팬들과 소통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FC 관계자는 “호베네스 16기는 구단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큰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