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크리스마스 마켓 수익금 500만원’ 지역아동에 전달

by김세연 기자
2024.12.23 15:37:39

직원들 기부 물품 모아 진행한 나눔 마켓 수익금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시몬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1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몬스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오른쪽)과 박대규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시몬스)
시몬스 침대는 21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몬스·이청연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이천시 드림스타트 소속 아동 50여명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시몬스가 최근 막을 내린 크리스마스 마켓 나눔 부스에서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나눔 부스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장품들이 판매됐으며 마켓 운영 기간인 6일 동안 누적 수익금 500만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한 농심(004370)에서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만큼 안성탕면 1봉씩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 안성탕면 2000봉(15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또 다른 참여 업체인 오건 농장에서는 2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과 이천청년정책발전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 소속 청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은 물론 크리스마스트리 및 케이크 만들기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어느 때보다 더 큰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연말 시즌에 시몬스가 이천지역 아동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난 파머스 마켓에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도 임직원들이 손수 마련한 수익금으로 또 다른 선행을 실천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시몬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행으로 아이들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쌓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몬스는 지난 9월 개최한 파머스 마켓에서도 나눔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이천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