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12.03 14:09:49
EG, EOA 가동 중단..시황따라 생산 조정
"2공장 전체 가동 중단 아냐..탄력적 운영"
2030년까지 기초화학 비중 60%→3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시황 악화에 롯데케미칼이 여수 2공장 일부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여수 2공장 내 에틸렌그라이콜(EG), 산화에틸렌유도체(EOA) 등 생산 라인을 멈춰 세웠다. 앞서 상반기에는 같은 공장의 페트(PET) 생산 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롯데케미칼 측은 “크래커 가동률 조정에 따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운스트림 일부 라인의 가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최적의 가동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2공장 전체를 가동 중단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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