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바이오 분과위원장에 성백린 교수

by정다슬 기자
2022.03.22 14:56:53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외교부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내 바이오 분과를 신설하고 분과위원장에 성백린 연세대 의과대학 특임교수를 위촉했다.

외교부는 22일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특별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는 과학기술외교정책, △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탄소중립, △우주 4개

성 교수는 범정부코로나19백신전문위원회 위원장, 감염병 R&D 사업단협의체 의장, 국제백신연구소 과학자문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과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생물무기금지국제협약 정부대표 등을 역임한 바있다.



외교부는 “향후 국제보건협력 및 바이오기술 외교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회의는 최종문 외교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용석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겸 과학기술외교정책 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최 차관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경제·외교안보 상황 변화가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기후변화 대응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등 기존의 글로벌 도전과제에 미칠 영향을 감안하여 우리 과학기술외교의 새로운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