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변이 확진자 226명, 변이 집단감염도 18건 늘어(종합)

by함정선 기자
2021.06.15 14:40:42

변이 확진자 국내 195명, 해외 유입 31명
집단감염 사례도 18건…모두 영국 변이
인도 변이도 신규 30명 확인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226명 추가 확인됐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도 18건 신규 발생하며 변이 관련 확진자와 집단감염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신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26명이며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5명,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1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 총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96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변이바이러스 확인자 226명의 바이러스 유형별 현황은 알파형(α, 영국 변이) 192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3명,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명, 델타형(δ, 인도 변이) 30명이다.

이 중 31명은 해외 유입사례, 195명은 국내 감염사례이며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 35건, 대구 24건, 충북 23건 등으로 나타났다.

변이 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18건이 신규로 확인됐고 모두 알파형(α, 영국 변이) 관련 사례다.



관련 총 환자는 326명(변이확정 47명, 역학적 관련 279명)이며,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18.1명(역학적 관련 사례 포함)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4일부터 총 18차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048명으로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78명(2.6%)이 확진됐고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19명의 델타형(δ, 인도 변이)이 확인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