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0.11.09 14:38:53
9일 서구에서 창립총회 개최
인천지역 16개 재생지원센터 참여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전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포괄하는 협의회가 출범했다.
인천시는 9일 서구 가좌동 코스모40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인천 10개 군·구에 설치된 16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정책분과와 사업분과를 운영하고 도시재생사업 수행 과정에서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기반형 정책 연구와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시는 광역센터와 군·구센터의 협의회 활동으로 업무 연계,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광역·기초 현장센터간 중복 업무의 배제·차별화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과정 조정 △광역센터의 전문적 지원능력 강화 △기초 현장센터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등 도시재생센터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제도화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공감대를 갖고 협의회를 창립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주도 방식의 사업을 추진하는 핵심주체로서 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성과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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