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1.02.11 15:52:21
라면·밀가루 등 일부 생필품 가격 인하
가격 오른 11개 품목 대상 `한달내내` 이벤트도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설 명절 이후 생활 필수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우데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도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 동참키로 했다.
11일 롯데마트는 신라면과 삼양라면, 밀가루 등 일부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120g*20입)`은 기존보다 약 10% 할인된 9750원에 판매하고 `신라면(120g*30입)`도 경쟁사와 같은 가격인 1만6690원에 판매한다. `큐원 중력밀가루(1Kg)`는 기존 1180원에서 1100원으로 7% 인하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급등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달동안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는 정책도 병행한다. 다음달 9일까지는 최근 급등한 생필품을 위주로 11개 상품을 선정, `한달내내`라는 테마로 최대 33% 가량 저렴하게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해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큐원 식용류(1800ml*2개)`를 4980원에, `오뚜기 진라면 소컵(6입)`을 3120원에, `샤프란 기획(2.5ℓ*2개)`을 5400원에 판매한다.
`려 흑윤청아모 기획(500ml*4개)`은 2만6000원, `화이트 허브랑 날개(중형 30개입*2개+오버나이트 5개)`를 9900원, `좋은느낌 순수 한초랑 기획(중형 25개입*2개+오버나이트 5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