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감자 후 30일 거래 재개
by권오석 기자
2026.06.30 08:14:4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텔콘RF제약(200230)이 무상감자 절차를 마무리하고 거래를 재개한다.
텔콘RF제약은 30일 변경 상장을 통해 이날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9일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10대 1 비율의 무상감자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약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약사업부는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제약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위장관보호제 제품군인 ‘알지셀액(성분 알긴산나트륨)’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및 물류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텔콘RF제약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공정 효율화와 물류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팔레타이저 구축과 함께, 수탁사 제품의 입출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2000셀 규모의 하이랙(High Rack) 창고 신축도 추진 중이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결손금 보전 목적의 무상감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재무구조가 안정됐다”며 “제약사업부의 생산능력 확대와 설비 투자를 통해 매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