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7.23 17:17:01
23일 코로나19 확진 12명 추가
백신접종 여부 불문 금지 조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장병과 군무원 등의 술집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다음 달 27일까지 연장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3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서울과 주변 지역에서 코로나19와 델타 변이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난 9일부터 시행해 이날 종료 예정이었던 방역 지침의 연장 방침을 밝혔다.
해당 기간 장병과 가족, 군무원 등 모든 주한미군 구성원은 주한미군 기지 내 시설 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며, 수도권(제2구역)과 수도권 이북(제1구역)에 살거나 근무하는 인원을 제외한 주한미군 구성원이 이 지역 방문을 위해선 지휘관이나 부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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