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효과' 블랙야크, 신발 매출 91%↑

by유현욱 기자
2021.03.24 14:02:56

"역대 가장 높은 판매 기록 예측돼"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4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신발 라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등산화 ‘야크343 D GTX’가 ‘아이유 등산화’로 인기를 끌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이다.

이 신발은 블랙야크의 기술력이 집약된 아웃솔·미드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인솔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야크343 D GTX는 블랙야크 신발 라인 중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크343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을 통해 안전한 산행 후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