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호 항우연 원장 "내년, 미세먼지 모니터링 가능한 환경위성 쏜다"
by안성종 기자
2019.09.25 14:26:08
| 이데일리TV 초대석에 출연한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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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안성종 PD]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25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허영섭 논설실장)에 출연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올해 설립 30년을 맞은 국가 항공 우주 전문 연구기관이다. 크게 항공, 위성, 우주발사체 분야를 연구 개발한다. 특히 발사체 분야에서는 독자기술로 누리호를 개발 중이고 오는 2021년에 3단형 누리호를 시험 발사할 계획이다.
임 원장은 항공 우주분야의 우리나라 수준에 대해 “미국, 러시아 등 우주선진국에 비해 우주개발을 50년 늦게 시작해 뒤쳐져 있는 게 사실이나 우리 우주 개발 경쟁력은 세계 8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성 개발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고, 발사체 또한 독자기술을 확보해 가고 있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환경 위성인 천리안 위성 2B호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관측과 이동 현상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국민건강에 유해가 되는 정보 제공 등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내년 천리안 위성 2B호와 차세대 중형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2021년에는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7월로 연기된 달 탐사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우주탐사 분야의 국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출연하는 이데일리 초대석은 25일(수) 오후 5시 30분에 본방송, 28일(토) 오전 12시, 29일(일) 16시 30분에 재방송된다.
이데일리 초대석은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