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7.09.14 14:10:4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문, 홍채 등 바이오 정보로 모바일 뱅킹을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베트남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밀번호 입력, 보안매체 등록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지문, 홍채 등의 정보만으로도 계좌조회와 신한베트남 은행간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베트남은행 인터넷 뱅킹을 가입하고 삼성패스(갤럭시S6이상 사양)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소유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글로벌 모바일뱅킹에도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이용 가능 스마트폰과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모바일뱅킹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신한 S뱅크’의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도 아이폰 및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 시행한다.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어 예금과 대출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