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허준 기자
2016.07.19 12:17:51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 15일 연천 호로고루 일원에서 열리는 ‘2016 DMZ 미술대회’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술대회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인 연천 호로고루 일원에서 초등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4절 켄트지)를 교부받아 대회 당일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용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출력본 등을 모사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 처리한다.
모집 방식은 학교장 추천자를 먼저 모집한 후 참가 신청자 모집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한다.
경기도는 25일까지 학교장 추천접수를 받는다. 균등한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추천인원은 학교 당 5명 이하로 제한한다. 이후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일반경우에도 학교 당 최대 참여인원 수를 5명으로 제한하며 학교장 추천접수 기간 중 모집이 마감될 경우에는 접수를 진행하지 않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http://dmz.gg.go.kr) 공지사항에서 전형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스캔본을 이메일(walkyourdmz201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21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나머지 20명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각각 수여한다. 입상작의 경우 추후 DMZ분야 도정시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