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별그대 김수현 래핑 항공기로 亞 누빈다

by성문재 기자
2015.05.12 14:26:03

다양한 표정의 '김수현 래핑기' 1호기 공개
日,中,대만,태국,필리핀,베트남,괌 등 운항

제주항공의 김수현 래핑기 1호기 모습. 제주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류스타 김수현이 제주항공과 함께 아시아 하늘을 누빈다.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김수현을 래핑한 항공기 1호기를 12일 공개했다.

지난달 제주항공의 모델이 된 배우 김수현의 다양한 표정이 래핑된 ‘김수현 항공기’는 13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베트남, 괌, 사이판 등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연내에 김수현 래핑기 2호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한류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보다 강화된 아시아시장 확대전략 차원에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김수현을 제주항공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권에서 제주항공의 기업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후발 LCC와는 격이 다른 기업이미지를 강화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도시 △중국 베이징, 스자좡, 자무쓰, 칭다오, 웨이하이 등 5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2개 도시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괌, 사이판 등 8개국 18개 도시를 인천, 김포, 부산,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총 24개 국제선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