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4.12.11 14:55:2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문화데이터 활용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와 공동으로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부 3.0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데이터 활용 선포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체부를 비롯해 청년위원회, 한국문화정보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8개 기관이 문화데이터의 민간활용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선포식과 함께,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작 및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 대상에 한국관광공사를 선정, 시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양질의 관광정보를 개방해 160여 건의 민간서비스를 창출한 점을 높이 샀다고 시상이유를 전했다. 이외에도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대상에는 제품개발·창업 부문에 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에스앤비소프트가, 아이디어 부문에 교과서 속 문화 돋보기 - 컬처 트래블이 각각 선정, 수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가 민간에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고 있고, 우수한 창업사례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사업 창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