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1.21 17:47:17
전체 노조원 찬반투표 실시..투표율 9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의 200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결과 68.8%의 찬성으로 완전 타결됐다.
21일 기아차(000270)와 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기아차 소하리, 화성, 광주 공장 등에서 각각 찬반투표를 실시, 전체 투표인원의 68.8%가 찬성표를 던져 2009년 임금협상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3만370명 중 2만9161명이 참여, 투표율은 96%를 나타냈으며 찬성 2만52표, 반대 9026표, 무효 83표로 최종 집계됐다.
공장별 찬성률은 소하리 공장이 66.2%, 화성공장과 광주 공장은 각각 66.5%, 69.2% 였으며 정비지회가 82.4%, 판매지회가 73.3% 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