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5.11.24 12:38:31
산업부 "우리 기업에 실질적 도움 되도록 노력"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협상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노동, 환경을 제외한 모든 분야와 상품양허 및 서비스·투자, 지재권 협상 등이 논의된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정승일 산업부 FTA정책관은 “상생형 한-중미 FTA를 통해 중미시장 선점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중미 비즈니스 포럼, 섬유업계 간담회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으로 구성된 우리측 정부대표단과 루스 에스뜨렐야 로드리게스 데 수니가(Luz Estrella Rodriguez de Zuniga) 엘살바도르 경제부 차관(수석대표)과 중미 6개국 정부대표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