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8곳, 실리콘밸리 도전한다

by김상윤 기자
2013.11.05 16:54:30

5주간 집중 코칭 및 멘토링 활동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벤처스퀘어는 ‘2013 스타트업 노마드(Startup Nomad)’프로그램에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지난 4일 5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로 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지원하고 벤처스퀘어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코칭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육아 소셜네트워크 ‘스마일맘’을 개발한 스마일패밀리, 휘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자인유어바디’의 개발사 ’디자인유어라이프‘, 이상형 월드컵 SNS 서비스 ‘너말고니친구’를 개발한 울트라캡숑, 공연을 기획하는 웹, 모바일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제이제이에스미디어, 음향기기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한 골든이어스, 스마트TV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릴리언츠, 청중응답시스템 솔루션인 ‘콜라보’를 개발한 IT&BASIC, 모바일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오뉴스’를 개발한 코스모엔젤 등 총 8곳이다.



이들은 서니베일에 소재한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Plug&Play Tech Center)에서 약 5주간 상주하며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현지전문가그룹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미국현지기업가와 투자자들 앞에서의 데모데이 그리고 플러그앤플레이 엑스포(Plug&Play Expo)에도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오는 12월8일 귀국해 12월11일에 COEX에서 국내 최종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이번 노매드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후, 연말까지 해외 지사설립과 국내외 투자유치, 현지 업체와의 제휴 및 계약과 같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