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2.04 09:48:3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 상황과 관련해 유럽 주요국이 한국에 여행경보를 발령하면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참좋은여행(094850)은 전 거래일보다 4.51%(260원) 내린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와 노랑풍선(104620)도 3%대 낙폭을 보이고 있고 하나투어(039130)는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항공주인 대한항공(003490)도 3% 이상 밀리고 있고 아시아나항공(020560), 진에어(272450), 제주항공(089590)도 2% 이상 빠지고 있다. 티웨이항공(091810)은 4%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영국 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캐서린 웨스트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한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서울에 있는 영국 대사관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며 한국 당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외무부는 홈페이지의 여행 권고사항에서 한국에 대해 “현지 당국의 조언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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