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10.20 16:18:4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0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741.3% 증가한 1조2067억8700만원, 21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도 영업이익이 47.1%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5.1%로 2분기 3.4%보다 1.7%포인트 개선됐다.
매출의 37.4%를 차지하는 합성고무의 경우 판매량은 줄었지만 판매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합성수지 역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원재료인 벤젠과 에틸렌 가격 하락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커졌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4분기에는 원료(BD/SM) 가격 약세로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모두 가격 약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