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시내 기자
2013.09.09 19:50:12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명사 읽기 특강 ‘독[讀]한 습관’을 개최한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명사의 읽기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는 이번 특강은 9월 11일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편(오후 7시 30분, 서울 을지로 페럼홀)을 시작으로, 28일 철학자 최진석 편, 29일 시인 정호승 편이 이어진다. 특히 28~29일 강연은 아시아 최대의 책 축제인 ‘파주 북소리 2013’의 일환으로 오후 4시부터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시작한 명사 특강은 올해부터 ‘독한 습관’으로 새단장해 젊은 청중과 만나고 있다. 7~8월엔 소설가 김영하 씨,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 여행작가 손미나 씨, 소설가 박범신 씨가 청춘의 읽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독한 습관’ 홈페이지 (http://dokhan.co.kr)나 전화(02-547-1640)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명사 특강 외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신문읽기 블로그 ‘다독다독’은 방문자 200만 돌파 기념으로 ‘내 마음속 한 줄 남기기’ 이벤트를 한다. 책, 신문에서 읽은 감명 깊은 구절을 사연과 함께 보내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이달 13일까지 다독다독(http://dadoc.or.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2001-7774)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