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세메스, 실적호조에 강세..4.9%↑

by증권부 기자
2011.05.19 17:58:51

케이엠에이치,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약세`

[이데일리 증권부]19일 코스피지수(2095.51포인트)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로 21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487.03포인트)도 기관의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하며 2%이상 하락했다.

장외주요종목에서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세메스가 실적호조로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영업이익(291억원)과 순이익(242억원)이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 상승하면서 단숨에 21만2500원(+4.94%)으로 올라섰다.

삼성메디슨(7000원)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06% 하락 마감했다. 삼성메디슨은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SDS(12만1500원)는 이틀간의 조정을 멈추고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세크론(6만원)은 횡보세가 지속됐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18일 예정이었던 상장 로드맵 발표 시점을 이달 말 이후로 연기하면서 1.77% 내린 1만1100원으로 조정받았다.

반면, KDB생명(3650원, +3.55%)은 약세흐름에서 벗어나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8만4000원, -1.18%)은 로비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로 주가하락을 면치 못했다.

항공기 전원 공급용 케이블을 개발한 LS전선은 이틀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6만4250원을 기록했고, 광픽업 모듈을 생산하는 옵티스는 4.84% 급등하며 3250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소재 제조업체 엘피온은 1.35% 추가 하락으로 3650원으로 밀려났고,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세미머티리얼즈는 0.34%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3만4000원), 현대엔지니어링(35만원), IBK투자증권(5600원), 하이투자증권(1465원)는 전일과 동일했고, 뉴로스(1만900원, -3.11%)와 엠씨넥스(1만원, -2.91%)는 낙폭을 확대하며 마감됐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와 케이엠에이치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공모가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1만7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되면서, 2만500원(-6.61%)으로 급락했고, 케이엠에이치는 공모가(9000원) 확정 이후 줄곧 하락하면서 공모가에 근접한 9500원(-7.77%)까지 밀려났다.

골프존은 상장(20일)을 앞두고 0.52% 추가 하락하며 9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평판 디스플레이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만7950원(+3.14%)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신흥기계는 반등에 성공하며 7300원으로 2.10% 상승했다.

청구기업인 테크윙(1만7250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2만3650원)는 각각 0.86%, 0.42% 하락했고, 제이엠씨중공업(5650원)은 1.80% 오르며 홀로 상승했다.

테스나(9650원)는 단기급등 부담으로 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넥스트아이(1만4350원), 사파이어테크놀로지(10만750원), 케이맥(1만4800원), 탑금속(4550원) 또한 가격변동 없이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