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엔생명과학 ‘CTSF 시트형 드레싱’,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
by이윤정 기자
2023.08.21 15:38:4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유엔생명과학은 조달청의 2023년 제2차 혁신시제품에 자사의 ‘CTSF가 포함되어 세포재생 기능을 통해 상처를 치료하는 시트형 드레싱’이 지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서 수여 중인 김윤성 조달청장(좌)과 에스유엔생명과학 김향선 공동대표(우) (사진=㈜에스유엔생명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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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초기 판로 확보 및 상용화 지원이 필요하여 조달청장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하여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한 제품이다. 기관은 ‘혁신장터’(혁신조달플랫폼)에서 혁신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국가 또는 지방단체와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구매 실적은 기관평가에 반영(기관별 총 물품 구매액의 1.0~2.0%)되며, 각 기관의 구매자는 구매면책으로 보호된다.
㈜에스유엔생명과학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치주질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CTS50 성분과 생분해성 친환경 의료용 신소재인 CTSF를 활용한 의료기기, 의약외품, 화장품, 동물의약외품 등을 개발·유통한다.
김향선 ㈜에스유엔생명과학 공동대표는 “이번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을 계기로 많은 기관에서 에스유엔생명과학의 인체친화적인 생분해성 창상피복재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창상피복재부터 다양한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로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