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주원 기자
2022.10.11 13:24:56
박주민 의원, 법무부 장애인 고용 현황 분석
최근 3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 8.5억원 납부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부가 지난 3년간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비율을 채우지 못해 총 8억5000만원이 넘는 고용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은평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무부의 근로자 부문 장애인 고용 비율은 2019년 2.36%, 2020년 2.12%, 2021년 2.4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국가·지방자치단체 근로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 5.83%의 절반 수준이다. 의무고용률(3.4%)을 1%포인트 가까이 미달했다.
이에 법무부는 작년에만 2억7896만원의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야 했다. 2019~2021년 3년간 모두 8억5132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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