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참여 예산기구 활성화

by김미희 기자
2019.04.25 10:23:00

사진=성남시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993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기구 활성화를 위해 소속 위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9일과 30일 시청 온누리, 5월 7일 오후 7시 시청 한누리 등 3번에 나눠 진행한다. 일정별로 수정·중원·분당구 관할 동 지역위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당연직, 야간교육 희망자 등이 교육에 참여한다.

초빙 강사가 ‘참여 예산의 이해와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위원의 역할, 참여 예산의 호평 사례 등을 2시간 동안 강의한다.



교육을 마치면 다음달 10일 시 주민참여예산위원(83명) 또는 동 지역위원(910명)으로 위촉돼 성남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다. 각 동 지역 위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예산을 투입해야 할 사업을 발굴·선정해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심의 요청하면 행정교육체육,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의 4개 분과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조정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내년도에 75여억원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