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청계광장서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 “30~50% 할인”

by김형욱 기자
2018.02.09 14:40:13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9~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펼치고 있는 설맞이 한우직거래장터 모습. 위원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은 설을 앞둔 9~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직거래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등급 이상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사골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보다 30~50% 할인 판매한다는 게 위원회 측 설명이다.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5600원, 국거리·불고기는 100g에 2400원에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은 행사장에서 설맞이 한우떡국 나눔, 한우 스테이크·불고기 시식 행사도 연다.

한우자조금은 설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전국 167개 농·축협 매장과 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우자조금이란 한우 농가가 한우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돈을 모아 운용하는 기금이다. 2005년 시작해 현재 한우 1두당 2만원씩 위원회에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