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원목·녹차 등 지아마루 신제품 2종 출시

by박경훈 기자
2016.07.28 13:34:47

''지아 마루 원목''과 ''지아마루 녹차'' 출시
두 제품 모두 친환경성 최고 등급인 SE0 충족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G하우시스가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지아 시리즈’에 마루 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LG하우시스(108670)는 최근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를 마루 표면에 코팅 처리한 원목마루 ‘지아마루 원목’과 합판마루 ‘지아마루 녹차’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아마루 원목과 지아마루 녹차는 FITI(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L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하며 친환경성을 입증했다고 LG하우시스는 전했다.

가공 목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친환경 등급이 가장 낮은 E2에서부터 E1, E0, SE0로 나뉜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E0 이상 등급만 친환경 자재로 인정해 실내 가구용으로 허용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지아마루 원목은 원목의 이음부위를 각지지 않게 부드럽게 디자인해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코팅층을 적용해 오염과 수분에도 강하다. 표면 브러싱(Brushing) 처리로 천연 나무의 질감을 강조함으로써 실제 나무의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등 디자인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표면의 무늬목과 하부 합판 사이에 유해성분 흡착 효과가 있는 녹차 성분을 추가해 친환경성을 높인 것은 물론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 효율까지 높아 국내 온돌문화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부사장은 “지아소리잠, 지아프레쉬 벽지 등 친환경 인테리어자재로 자리잡은 지아 시리즈에 원목, 합판마루까지 더해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으로 지아 시리즈를 확대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