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14∼15일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by뉴시스 기자
2012.07.09 17:22:45

【무안=뉴시스】 육상과 수상, 항공 레저스포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레저스포츠 축제인 ‘2012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이 14∼15일 보성 율포솔밭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레저스포츠 육성과 레저스포츠 선수 발굴, 지역 레저스포츠시설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20여 종의 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을 총망라하는 명실상부한 종합 레저스포츠 축제다.

갯벌 이동수단 ‘뻘배’


패러글라이딩, 서바이벌, 캠핑 등 3종목의 레저스포츠대회와 뻘배, 초경량비행기, 카약, 열기구, 호버크래프트(압축공기를 뿜어내 기체를 띄워서 나는 에어쿠션선), 스킨스쿠버 등 18종의 레저체험, 전통놀이와 뉴스포츠 시범공연, 문화공연, 레저용품 전시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첫날 저녁 7시 개막식 행사에는 태권도 시범단과 모듬북 공연을 비롯해 장윤정과 허각, 김종환 등 인기가수들의 특별공연과 가족 건강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비 1만원으로 레저스포츠 20여 종목을 체험할 수 있고, 보성의 유료시설인 율포해수풀장과 한국차박물관 등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누리집(www.klsf.kr)에서 접수중이다.

레저체험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엘리트 선수들만의 경연에서 벗어나 레저동호인과 지역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전남을 비롯한 국내 레저스포츠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이 레저스포츠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