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크리에이터 대한민국 건축가 김경훈, K-디자인 어워드 2025 심사위원 위촉

by이윤정 기자
2025.04.11 14:19: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자리매김한 K-디자인 어워드 2025는 세대한민국 건축가 김경훈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 (사진=디자인소리)
‘KUDOS FOR YOUR DESIGN(당신의 디자인에 찬사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K-디자인 어워드는 단순한 수상을 넘어 디자인의 성취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증명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김경훈 건축가는 대한민국 건축계의 리딩 컴퍼니인 정림건축 디자인총괄을 거쳐, 현재 JPA의 리더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이고, 공간 크리에이터와 콘셉트 아트 작가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공간과 사람의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과 환경, 브랜드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여왔고, 대한민국 건축의 날 유공자 포상(2023)과, UIA 국제 건축가(2012)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건축, 공간브랜딩&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그 역량을 입증했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아시아 도시경관상,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K-디자인 어워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주요 건축 및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공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디자인과 환경, 경험, 사회성이라는 공공적 가치 추구로 재정의하고, 현재 젊은건축가상 운영위원과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번 K-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디자인 부문을 비롯한 전반의 심사에 참여해 높은 수준의 디자인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K-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발굴하고, 디자이너의 성취를 공정하고 명예롭게 검증하는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 확보는 물론, 수상 로고, 하드커버 작품집, 국제 전시 연계 등 다양한 수상자 혜택은 수상작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매년 20개국 이상 수천 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하며, 시상식은 세계 최고급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프리미엄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초청 VIP 및 글로벌 디자인 관계자들과 함께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이 시상식은 디자인계에서는 유일한 초프리미엄 시상식 경험으로, 수상자에게는 레드카펫, VIP 리셉션, 글로벌 인터뷰 등 글로벌 커리어 전환점이 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K-디자인 어워드 주관사 디자인소리는 “김경훈 건축가의 참여는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공간과 사람을 이어주고 변화시키는 디자인의 본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5 어워드는 디자인의 가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증하고, 전 세계 디자이너의 위상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어워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K-디자인 어워드 2025 심사위원 김경훈 건축가 (사진=디자인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