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성기 기자
2022.11.15 09:22:54
23일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
20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 무료 신청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영국 원자력 발전 현황과 한·영 협력 방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은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 분류 기준인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포함시켰으며 정부도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건설 재개와 함께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에서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또 지난 8월 약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프로젝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으며 폴란드와도 원전 건설 관련 협상도 지속하고 있어 원전 산업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현재 에너지 자립을 위해 총 3200메가와트(MW) 규모의 신규 원전인 `힝클리 포인트 C`(Hinkley Point C)건설과 `셀라필드`(Sellafield) 원자력 단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영국의 에너지·엔진 기술 기업인 롤스로이스 컨소시엄의 주도 아래 소형모듈원자로(SMR)도 추진 중에 있어 한국과 영국 모두 이번 세미나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