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메디칼, 오픈스포츠 분리 사업화..스포츠·악세사리용품 전문화

by정태선 기자
2017.02.28 11:42:19

오픈스포츠 메인 화면.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생활건강 유통사 오픈메디칼은 스포츠목걸이, 팔찌, 스포츠용품 등 카테고리를 ‘오픈스포츠’로 분리 사업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악세사리나 스포츠용품 등을 전문화해서 B2C 및 B2B, C2C 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스포츠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 스포츠목걸아 수출을 지원하는 멀티숍의 기능을 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신규브랜드 론칭, OEM등 스포츠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픈스포츠에는 유명 스포츠악세사리 브랜드인 로박엠목걸이, 콜란토테, 아나파, 쥬아드, 더나리 등이 입점했고, 사이클, 익스트림스포츠를 즐기는 스포츠매니아들이 주로 찾는 스마트 헬스케어제품과 스포츠테이핑 및 헬스사이클, 러닝머신, 승마운동기구 등 스포츠기구 제품이 갖춰져 있다.

론칭이 완료되면 안마기, 족욕기,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스포츠매니아들이 운동 후 휴식에 도움이 되는 상품도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스포츠는 스포츠 쇼핑팁을 제공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특별할인 상품 코너를 운영하는 한편 대량구매, 사업자 대상 B2B 유통 지원을 위한 온라인견적게시판도 운영한다.

오픈스포츠를 시작으로 스포츠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오픈메디칼은 ‘최상의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허브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영역을 메디칼, 스포츠, 코스메틱 등 생활, 건강 전분야로 확대하고 IOT(사물인터넷), 웰니스 유비쿼터스 등의 영역간 융합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신재호 오픈스포츠 대표는 “오픈스포츠는 오픈메디칼의 인기카테고리인 스포츠카테고리 전문사이트를 넘어 스포츠용품 유통 허브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첫걸음”이라며 “류현진 목걸이로 통칭하는 로박엠목걸이의 성공적인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제조자가 만족하는 유통허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스포츠는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회원에게는 5000원을 적립해주며 상품 구매시 구매금액에 관계없이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또 재구매 때 사용할수 있도록 구매금액의 1~5%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인기상품을 시간대별로 파격 할인하는 타임세일과 가입 회원 대상으로 회원할인관을 운영해 20%이상 상시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특히 오픈스포츠 전상품은 사업자 대상의 ‘오픈비투비’에서 30%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