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6.05.04 14:43:1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서북(은평) 50플러스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공유사무실로 제공키로 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북50플러스캠퍼스 공유사무실은 개별사무실과 코워킹스페이스(개방형 공간)로 나뉜다.
개별사무실은 창업한 지 3년 미만이거나, 창업이나 공익 단체 설립을 준비하는 그룹의 경우에만 이용 가능하다. 면적은 총 38.839㎡ 규모의 공간을 4개 그룹(17석)이 이용할 수 있다.
코워킹스페이스(개방형 공간)는 예비 창업가나 프리랜서, 공익 활동가 등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54.897㎡ 면적에 14석의 개방 공간으로 마련돼 있다.
입주자에게는 책상, 의자, 사물함 등의 사무 집기 및 유·무선 인터넷은 물론 회의실, 탕비실, 카페 등 공동 시설이 제공된다. 실무 관련 전문가 특강이나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용료는 입주 사무실의 경우 규모에 따라 월 6만~20만원으로, 개방형 공유공간은 매월 2~3만원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올 연말까지며 , 최초 계약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 기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서울시인 40·60세대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50campus.or.kr)나 50+포털(senior.seoul.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work@seoul50plus.or.kr)로 하면된다.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