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위닉스 등 중견기업 상반기 공채 ‘개막’

by유재희 기자
2014.01.13 18:05:21

한국마사회, 스펙초월소셜리쿠르팅(스펙초월채용제도) 도입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위닉스·진양제약·한성기업 등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신입과 경력직을 각각 모집하는 기업이 많아 취업 준비생은 물론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3일 고용정보원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에 따르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제품 업체 위닉스가 상반기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시작했다. 모집부문은 경영관리(영업관리·구매관리), 기획본부(영업기획·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혁신추진, 영업본부, CS(고객서비스)사업부 등이다. MS-Office 사용이 능숙한 자와 인근 거주자는 우대한다. 모집 부문별 세부적인 우대사항과 나이, 학력 등 지원 자격이 다르므로 지원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외영업 지원자는 영문이력서와 영문 자기소개서, 토익 성적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진양제약도 대졸 신입과 경력직원을 각각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영업본부, 연구개발(R&D)본부(대외협력부·임상개발팀) 등이다. 경력 지원자는 제약영업 경력 2년 미만인 자이어야 한다.

수산 가공식품업체 한성기업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사업개발·영업·생산지원·물류·회계·선박관리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사업개발 분야는 경력만 모집한다. 외국어에 능통하고 해외사업 개발 경험자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생산지원 분야도 경력자만 선발하며 무역관리 실무 경험자이어야 한다.



공공기관 채용도 잇따르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규직 신입과 경력을 공개 채용한다. 직무는 실무 맞춤형 인재(사이버보안 분야), 국제협력·정책연구, 사이버보안 및 정보보호 기술, 인터넷침해사고 상황대응 등이다. 학력, 전공, 나이, 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전형은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 검사, 면접전형 순이다.

한국마사회는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일반채용(5급)과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6급)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일반채용의 모집분야는 사무직(일반행정·재경·법무), 기술직(전산·축산·수의·생물·건축시설·토목시설·승마교관)이며, 시간선택제는 기술직(승마보조교관)이다. 모집전형은 스펙초월소셜리쿠르팅, 필기시험,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스펙초월소셜리쿠르팅이란 스펙이 아닌 지원자의 실력과 열정을 검증하고 이를 채용과 연계하는 채용 제도다. 지원자는 온라인상에서 주어진 과제(인성, 창의 상호평가 미션)를 수행해야 한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이 상반기 경력 공채와 인턴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에스아이플렉스와 아이센스 등도 신입과 경력을 각각 공개 채용하고 있다. 동화세상 에듀코는 방과 후 교사를 모집한다.

자료: 워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