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10.10.12 17:31:22
유상증자 2850억으로 세계 1위제품 육성
올해 3.1조 매출을 2015년 6조로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년 안에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세계 1~2위 제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올해 3조원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를 5년 안에 2배로 키울 계획이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12일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2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600만주를 발행한다. 1주당 0.2385724065주를 주당 4만7500원에 배정할 예정이다.
코오롱은 "세계 3위 안에 드는 품목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2위 제품군을 육성해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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