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2022 재도전 성공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by김아라 기자
2022.03.07 14:15:47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2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일반형’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진흥원은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100개 내외의 (예비)재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당 사업화자금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특화된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주관기관이 실패 경험이 있지만 창업에 재도전하는 예비 재창업자와 7년 미만 재창업기업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총 6개의 기관 중 경기·인천권역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이 대표일 뿐 아니라, 기초자치단체 산하 기업지원기관으로는 최초이다. 성남시의 창업지원인프라와 성남산업진흥원의 역량을 한번 더 인정받은 셈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에’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M 재설계, 1:1멘토링, 재도전 창업경연대회, 투자유치, 판로지원 프로그램 등 기업별 특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후에도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해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남창업센터(정글ON)를 운영하여 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재도전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