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동걸 “대우조선 신평사 협조 공문, 부적절..재발방지 약속”

by노희준 기자
2016.10.04 12:43:0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4일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4조2000억원의 지원이 확정된 뒤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강등이 잇따르자 산업은행이 신평사에 대우조선의 신용등급 산정과 관련한 협조공문을 보낸 사실과 관련, “부적절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재발방지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의 관련 질의에 “은행과 신평사 사이에 보통 협조공문은 오고 가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오해할 만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