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8.25 15:22:0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으며, 30분 뒤 강풍주의보도 발표했다.
24일 밤부터 내린 비는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지만 금정산을 낀 금정구에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100㎜의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오후 2시 15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온천천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됐다.
또 북구 만덕대로에서도 빗물이 도시철도 역사로 넘쳐흘렀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1호선 노포-범어사 구간, 2호선 화명역이 침수돼 14:50 부로 1호선 신평장전구간, 2호선 양산-호포구간, 구명-장산 구간에서만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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