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
by신하영 기자
2021.06.01 15:01:28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 유급휴가
2회 접종 AZ백신 등 총 나흘간 휴가 가능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백신 접종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백신을 맞은 직원들은 이상 증세와 관계없이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간 유급휴가를 쓸 수 있게 됐다. 2차례 접종이 필요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등은 회차마다 2일간 휴일이 보장된다. 2회 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총 나흘간의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전영재 총장은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백신 휴가를 도입하게 됐다”며 “건국대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만큼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