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한인과학자들과 ‘4차 산업혁명’ 혁신방안 모색

by김현아 기자
2018.08.03 14:37:57

2018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참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999년에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는 8월 1일부터 4일간 재미한인과학기술자 등 한-미 과학기술계 인사들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발견(Leading Discoverie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바이오의학, 로봇틱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심포지엄과 신진연구자 경력 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과학기술이 만들어 갈 혁신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4일간 진행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유영민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미 과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자리 잡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재미 한인과학자들이 초연결 지능화 혁명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여 한인과학자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기간 동안 한-미의 우수한 과학자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여, 양국 과학계 간 협력과 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이번 행사 참석과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현지 청년 과학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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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수한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한국에 귀국하여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환경 조성, 인센티브 마련 등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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