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올해도 수원 남문시장서 책 읽어준다

by김형욱 기자
2018.01.11 14:33:33

‘책,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확대 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 직원이 수원 남문시장 내 전광판·스피커를 통해 책을 읽어주는 ‘책, 그것이 알고 싶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한시간씩 선보인다. aT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올 한해 매주 둘째 넷째주 화요일에 한 시간식 수원 남문시장 내 전광판·스피커를 통해 ‘책, 그것이 알고 싶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 유통 현장 지원 차원에서 지난 한해 이곳에서 전문자료실 사서가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스물네 차례 선보였다. 올해는 이를 개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9개 시장이 한 데 모인 수원 남문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선정을 계기로 별도 운영하던 방송국을 통합 운영하고 시장 내 전광판과 스피커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김장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유통 현장에 인문학을 알리는 방식으로 지원하게 돼 감사하다”며 “더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